전 세계챔피언 장정구,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손봉석 기자 2021. 10. 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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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장정구에게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정구 지난 8월 오후 9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내리는 중 택시기사와 다투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장정구는 1983년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후 1988년까지 방어에 성공하며 명성을 알렸다.

지난 2009년에는 국제 권투 명예의 전당(IBHOF)에 한국인 최초로 올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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