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30득점' LG, 오리온 꺾고 시즌 2승째..홈 6연패 탈출

이상철 기자 2021. 10. 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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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공동 선두 도약을 꿈꾸던 고양 오리온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오리온에 73-66 승리를 거뒀다.

LG는 시즌 2승(5패)째를 기록, 중위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반면 오리온은 4승3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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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5일 고양 오리온에 73-66 승리를 거뒀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공동 선두 도약을 꿈꾸던 고양 오리온의 발목을 잡았다. 아울러 지난 3월24일 서울 삼성전부터 이어진 홈 6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오리온에 73-66 승리를 거뒀다.

LG는 시즌 2승(5패)째를 기록, 중위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반면 오리온은 4승3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LG의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는 3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도와 이관희도 각각 14득점 6어시스트, 11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17득점 12리바운드), 이승현(14득점 5리바운드), 한호빈(11득점 5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1쿼터 막판 마레이와 이재도의 연속 2점슛으로 24-21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를 몰아 2쿼터에서 맹공을 펼치며 45-34, 11점차로 벌렸다.

오리온은 3쿼터에서 할로웨이, 한호빈, 이승현을 앞세워 반격을 펼쳤으나 14점으로 묶이며 격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LG는 4쿼터 초반 할로웨이에게 덩크슛과 3점슛을 잇달아 얻어맞으며 59-53, 6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이관희, 마레이의 잇단 2점슛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67-60으로 앞선 쿼터 종료 1분51초 전에는 이관희가 2점슛을 넣더니 29초 뒤에는 박정현의 스틸에 이은 이재도의 2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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