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시즌 첫 경기서 하나원큐 제압..박혜진 23득점

장보인 2021. 10. 25.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우리은행은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76-62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이적생' 구슬이 10분간 홀로 11득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박혜진(8점)과 김소니아(6점), 박지현(5점)이 고루 활약한 우리은행이 더 많은 점수를 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리블하는 박혜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우리은행은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76-62로 이겼다.

'에이스' 박혜진이 2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현은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김소니아가 12득점 8리바운드, 최이샘은 11득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구슬이 1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개막전 패배를 맛봤다.

1쿼터에서 우리은행이 21-19로 앞섰다.

하나원큐는 '이적생' 구슬이 10분간 홀로 11득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박혜진(8점)과 김소니아(6점), 박지현(5점)이 고루 활약한 우리은행이 더 많은 점수를 쌓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근소한 차이의 리드를 유지했다.

6분이 넘도록 하나원큐를 4점에 묶은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 김정은과 최이샘의 득점으로 29-23을 만들었다.

하지만 하나원큐가 쿼터 후반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린 김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32-25까지 뒤를 쫓았다.

슛 시도하는 구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전 동안 멀리 달아나지 못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나원큐는 고아라의 3점포에 이어 양인영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40-39로 흐름을 뒤집었다.

그러자 우리은행은 쿼터 중반 최이샘의 3점 슛으로 재역전, 박지현도 깔끔한 외곽 슛을 성공시켜 45-40로 틈을 벌렸다.

한숨을 돌린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박지현 등의 득점에 이어 쿼터 종료 38초 전 김정은까지 외곽포를 가동하면서 55-44로 훌쩍 달아났다.

하나원큐가 4쿼터 10점을 몰아친 신지현을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지만, 박혜진이 중심을 잡은 우리은행은 두 자릿수 격차를 지켰다.

한편 2021-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에 지명된 박소희, 전체 5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방보람은 이날 코트를 밟아 각각 1분 53초, 58초를 뛰었다.

이들은 전날 용인 삼성생명-청주 KB전에서 첫선을 보인 지명 전체 1순위 이해란(삼성생명)에 이어 팀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boin@yna.co.kr

☞ '전설적 복서'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
☞ 니콜라스 케이지, 27살 일본인 아내와 과감한 스킨십
☞ 유니폼도 하이힐도 벗었다…해고 승무원 속옷 시위
☞ 다리 위 아찔한 투신 시도…버스에서 나타난 '슈퍼맨'
☞ 물에 잠기는 몰디브…띄우는게 해법?[뉴스피처]
☞ "핼러윈 기다렸는데…" 美·유럽 학교들 '오징어게임' 분장 금지
☞ '프렌즈' 카페매니저 '건서' 배우, 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 곰팡이 필 정도로 기저귀 안 갈아…아이 뼈까지 녹았다
☞ 언제쯤 야외서 마스크 벗을까…"12월 중순 해제 검토"
☞ 부산서 술 취한 견주가 맹견 풀어 주민들 위협…2명 부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