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더나 백신 복제 나서..공급난에 자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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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아무리 기다려도 공급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복제해 생산하겠다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젊은 연구진이 모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복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더나는 아프리카의 자사 백신 복제 시도에 지적재산권 문제는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백신 제조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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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아무리 기다려도 공급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복제해 생산하겠다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젊은 연구진이 모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복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연구진은 창고를 밀폐된 소독 연구실로 개조한 뒤, 모더나 백신을 분해해 생산 방식을 역으로 알아내고자 관련 장비들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아프리카의 자사 백신 복제 시도에 지적재산권 문제는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백신 제조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세계국민백신연합의 분석에 따르면 지금까지 저소득국가에 공급된 백신은 전체의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영익 기자 (cy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9836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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