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세종의사당 입장 변화?" vs 홍준표 "탄핵 대선 때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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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충청 합동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개헌을 해서라도 국회를 이전하겠다고 했다가, 이번에 세종의사당 설치법안을 의결할 때는 불참했다며 입장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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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충청 합동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개헌을 해서라도 국회를 이전하겠다고 했다가, 이번에 세종의사당 설치법안을 의결할 때는 불참했다며 입장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홍준표 의원은 탄핵 대선 때 나왔던 것을 꼭 시비 걸며 묻는다면서도, 2024년 총선 때 개헌을 물어서 상하 양원제로 바꾸고 나면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월상품이고 왕처럼 굴어서 40대가 싫어한다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질문에도, 자신은 왕(王)자를 쓰거나 왕처럼 군 적이 없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자 논란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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