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론' 미공개 스틸 공개

[동아닷컴]

‘고장난 론’ 미공개 스틸 공개

영화 ‘고장난 론’의 미공개 스틸 3종이 공개됐다.

‘고장난 론’은 최첨단 소셜 AI 로봇 ‘비봇’이 모든 아이들의 친구가 되는 세상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한 고장난 비봇 ‘론’을 선물 받게 된 ‘바니’에게 벌어지는 특별한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 ‘월-E’ 만큼 엉뚱하고 ‘빅 히어로’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디즈니·픽사의 흥행 계보를 이을 로봇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론’의 매력을 담은 이번 스틸은 ‘인사이드 아웃’ & ‘인크레더블 2’ 제작진이 선사하는 새로운 우정과 특별한 모험을 예고한다.

‘바니’는 상자에서 나오는 순간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준다는 비봇 ‘론’을 처음 만난다. 하지만 다른 비봇들과 달리 “난 네 준비된 베프야”라고 말하다가 금새 오류를 일으키며 ‘바니’를 당황시키는 ‘론’의 엉뚱한 모습은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을 뿜어내며 흥미를 유발한다. 화려한 외모의 비봇들과 달리 화이트 톤의 겉모습으로 어딘가 이상한 이모티콘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론’은 표정부터 색다르고 특별한 베프를 기대하게 한다. 최첨단 기능으로 친구들의 ‘베프’인 다른 비봇과는 달리 엉뚱한 모습으로 ‘바니’를 당황시키기도 하고,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바니’ 앞에서 모험심 가득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처럼 화려하지 않은 겉모습과, 최첨단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론’의 남다른 모습은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쓰레기를 처리하던 ‘월-E’ 속 ‘월-E’의 엉뚱함과 ‘빅 히어로’ 속 ‘베이맥스’의 사랑스러움을 떠올리게 한다. 예비 관객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미공개 스틸 3종을 공개한 ‘고장난 론’은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봇 '론'의 모습으로 웃음과 함께 관객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특별한 우정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올가을 가장 사랑스러운 로봇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론’의 미공개 스틸 3종을 공개한 ‘고장난 론’은 10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