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무대서 미끄러짐 사고에도 '투혼'..꿋꿋이 일어났다

전형주 기자 2021. 10.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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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공연도중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춤을 이어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4일 BTS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BTS)이 연 온라인 콘서트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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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리밍 플랫폼 '키스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공연도중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춤을 이어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4일 BTS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6시 30분부터 2시간30분 동안 'ON', '불타 오르네', '쩔어', '라이프 고즈 온', '다이너마이트', '버터, '병', '세이브 미', '아이돌, '영 포에버' 등 24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제이홉은 공연 내내 탄탄한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블랙스완(Black Swan) 안무 도중 보여준 프로 정신은 더 빛이 났다.

/사진=스트리밍 플랫폼 '키스위'


그는 블랙스완 2절 안무 도중 무대에서 강하게 미끄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안무를 소화했다. 노래 이후 멤버 RM이 공개적으로 "괜찮냐"고 물어보자 그는 "무슨 일 있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방탄소년단(BTS)이 연 온라인 콘서트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빅히트뮤직은 "이번 콘서트가 여러 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돼 전체 접속자 수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며 전체 시청자 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과 10월 진행한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각각 75만명, 99만명이 시청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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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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