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해 규모 5억 이상 보이스피싱 특별 관리

이정현 2021. 10. 25.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피해액이 5억원을 넘거나 신종 수법이 이용된 사건은 반드시 국가수사본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요 사건 위주로 보고하도록 했는데 기준 액수를 세부적으로 규정해 더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또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데이터는 형사법정보시스템(KICS)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좌번호 등 관련 데이터는 KICS 통해 공유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찰청은 피해액이 5억원을 넘거나 신종 수법이 이용된 사건은 반드시 국가수사본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요 사건 위주로 보고하도록 했는데 기준 액수를 세부적으로 규정해 더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또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수사 데이터는 형사법정보시스템(KICS)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KICS를 통해 해당 데이터를 공유하게 되면 경찰은 물론 검찰, 법원, 법무부 등 관계기관들이 모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계좌번호, 전화번호, 소셜미디어 아이디 등을 수기로 관리해와 수사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경찰은 KICS에 정보가 공유되면 이 같은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고, 휴대전화 이용중지 같은 초동 대응도 별도의 공문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이스피싱 (CG) [연합뉴스TV 제공]

lisa@yna.co.kr

☞ '전설적 복서'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
☞ 니콜라스 케이지, 27살 일본인 아내와 과감한 스킨십
☞ 유니폼도 하이힐도 벗었다…해고 승무원 속옷 시위
☞ 다리 위 아찔한 투신 시도…버스에서 나타난 '슈퍼맨'
☞ 물에 잠기는 몰디브…띄우는게 해법?[뉴스피처]
☞ "핼러윈 기다렸는데…" 美·유럽 학교들 '오징어게임' 분장 금지
☞ '프렌즈' 카페매니저 '건서' 배우, 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 곰팡이 필 정도로 기저귀 안 갈아…아이 뼈까지 녹았다
☞ 언제쯤 야외서 마스크 벗을까…"12월 중순 해제 검토"
☞ 부산서 술 취한 견주가 맹견 풀어 주민들 위협…2명 부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