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삶 존중하는 시각을 담은 사진전 'Call me by my name'
[스포츠경향]
서울 중구 퇴계로 와이아트 갤러리에서 일반화 대상이 아닌 각 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바라보자는 취지에서의 ‘Call me by my name’ 사진 전시회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사진전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반화는 편견을 만들기도 하고 불평등을 야기시키기도한다’는 사회적인 문답을 시각예술로 담았다.
‘우리 사회에서 일반화에 대한 편견으로 생기는 차별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조교수 ‘이원철’작가 기획으로 김지민, 이연서, 이진성, 최수현 작가가 참여한다.
총 18점이 전시되는 전시회는 ‘외국인 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을 주제로 작가들이 참여 전시 기획전을 만들었다.
기획자 및 작가들은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70억분의 1의 삶을 살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 보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삶은 70억 인구만큼이나 다양하고 각기 다르다. 이런 개인을 각각의 삶으로 바라보지 않고, 다수를 동일한 대상으로 묶는 것이 일반화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반화는 편견을 만들기도 하고 불평등을 초래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닝 및 다른 행사 없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중구 퇴계로 와이아트 갤러리에서 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 12PM - 6PM, 일요일 휴무)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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