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용광로 선대위 속도.."11월 5일 전 띄운다"

구하림 2021. 10.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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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 원팀을 넘어 드림팀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당 차원에서의 공약, 또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다듬는 데에도 집중할 방침인데요.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잘 되겠지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이제 본선을 치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대위 발족식은 다음 주 중,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다음 달 5일 전에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상임고문을 수락한 데 이어 이 후보 측은 송영길 대표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도 따로 만나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시에 대선 공약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위는 최근 당에서 마련한 대선 공약의 초안을 각 상임위원회에 배포했고, 상임위 단위의 공약 워크숍을 열 계획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상임위별 검토를 끝낼 계획인데, 각 시·도당에도 숙원 공약을 취합하자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건은 이재명 후보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기본소득 공약을 다듬는 작업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관련 예산 증액을 검토하겠다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부족한 점은 꼼꼼히 챙기고 특히 지역화폐 예산은 우리 이재명 후보도 지적했지만 증액될 수 있도록…"

하지만 선별적 복지가 더 시급한 것 아니냐는 이견도 존재하는 만큼, 민주당은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중심으로 당내의 의견을 수렴해 원팀의 단단한 공약을 만드는 데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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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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