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022대선공약] 홍준표 "서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1500%로 상향 조정"

김미경 2021. 10.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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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을 1500%까지 상향조정해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경제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대개혁' 공약과 '경제 대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이 내놓은 공급대책의 골자는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을 1500%까지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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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경제 대개혁'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을 1500%까지 상향조정해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경제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대개혁' 공약과 '경제 대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현 정권의 부동산 규제를 철폐하고 공급확대로 전환하겠다"면서 "부동산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토지임대부 쿼터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내놓은 공급대책의 골자는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을 1500%까지 늘리는 것이다. 홍 의원은 "국민의 주거 수준을 향상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기존 노후주택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며 "재건축 대상 주택에 5년이상 거주했을 경우, 1가구 1주택 소유 조합원의 재건축부담금을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해 재산세에 통합하고 전체적인 부동산 보유세 부담 수준을 경감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건전한 부(富)의 축적을 장려하기 위해 1주택 소유자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주택을 매각하고 신규 주택을 매입할 때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고 취득세를 일부 감면하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밖에도 경제 개혁 공약으로 △비상경제위원회 설립 △ 서민과 자영업자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책 마련 △소액 금융채무 불이행자와 대학 학자금 연체자는 취업까지 연체기록 등록에서 제외 △ 주식 공매도 폐지 △100조원 규모 '선진대한민국 미래펀드'(가칭) 조성 △ AI·블록체인 기술, 바이오테크, 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모빌리티 플라잉카,우주산업, 수소경제와 원전산업, 지식 컨텐츠 등 7대 미래혁신 산업에 집중투자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강력한 중산층 육성 정책 시행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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