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지금은 핀터레스트 인수계획 없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1. 10.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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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이 '핀터레스트 인수설'을 일축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팔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 당장은 핀터레스트 인수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공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페이팔의 핀터레스트 인수 추진 사실이 보도되면서 두 회사 주주들은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날 페이팔이 "지금 당장은 핀터레스트 인수 계획이 없다"고 공지하면서 두 회사 주가는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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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공지..주가 6% 이상 상승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미국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이 ‘핀터레스트 인수설’을 일축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팔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 당장은 핀터레스트 인수를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공지했다.

페이팔은 이 같은 공지가 ‘시장 루머에 답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지 덕분에 페이팔 주가는 25일 나스닥 개장 전에 6% 이상 상승했다. 반면 핀터레스트 주가는 12% 하락했다.

페이팔의 핀터레스트 인수설은 지난 20일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하면서 널리 퍼졌다. 블룸버그는 페이팔이 핀터레스트 인수 금액으로 390억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핀터레스트는 2019년 4월 상장 당시 100억 달러 가량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가총액은 370억 달러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페이팔의 핀터레스트 인수 추진 사실이 보도되면서 두 회사 주주들은 극명하게 다른 반응을 보였다. 보도 직후 핀터레스트 주가는 12% 이상 폭등한 반면 페이팔 주가는 5% 가량 하락했다.

결국 이날 페이팔이 “지금 당장은 핀터레스트 인수 계획이 없다”고 공지하면서 두 회사 주가는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간 셈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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