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AT&T, 지지부진한 주가에도.. 배당 매력 'UP'

조승예 기자 2021. 10. 25.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T&T가 무선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무선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며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면서 "다만 코로나19 이후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으며 HBO max도 해외 구독자를 늘리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AT&T는 분기배당금으로는 기존과 동일한 주당 0.52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T가 무선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AT&T
AT&T가 무선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우려감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높지 않지만 배당 매력은 높은 구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AT&T는 전 거래일 대비 1.05% 하락한 25.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주가는 올 초(1월 4일 종가) 대비 13% 하락했다. 지난 5월 기록한 연중 고점(33.88달러)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무선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신사업 투자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며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면서 "다만 코로나19 이후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으며 HBO max도 해외 구독자를 늘리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AT&T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399억달러로 컨센서스를 2%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는 2.1% 증가한 0.87달러로 컨센서스를 12% 웃돌았다. 후불 가입자 순증이 컨센서스의 2배에 달하는 93만명을 기록하며 무선 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부문별 매출액은 모빌리티가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한 191억달러, 워너미디어는 14.2% 늘어난 84억달러, 기업 통신은 6.3% 감소한 59억달러로 집계됐다. 

오 연구원은 "계열 OTT의 해외 구독자 비중은 올해 상반기 30%에서 3분기 35%로 상승했다"면서 "유럽과 남미에서의 구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지역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 WAVVE와의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이 종료된 이후 아시아 직접 진출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구독자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한 판매 중단 영향으로 2분기보다 185만명 감소한 4500만명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4분기에 인기 콘텐츠가 다수 공개될 예정이라 가입자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T&T는 분기배당금으로는 기존과 동일한 주당 0.52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배당성향은 63%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로 EPS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 계열 OTT 구독자 7000~7300만명 달성을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2021년 PER(주가수익비율)은 7.7배, 배당수익률은 8.2%로 고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금의 높은 배당도 유지될 전망이며 비핵심 사업부에 대한 매각도 계속되며 자산 효율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이렇게 예쁜데"… 97년생 치어리더, 은퇴한다고?
"안 입은 줄"… 클라라, 야외에서 '깜짝'
"민낯에 안경 써도 예뻐"… '김우빈♥' 신민아 근황
'日 재벌과 결혼' 김영아… 150평 도쿄집 거주?
김구라 아들 "지인, 백신 맞고 사망" 발언→통편집?
"도회적인 세련美"… 지수, 뭘 입어도 심쿵 미모
'부상투혼' 뷔, 거듭 사과… "더 멋있게 돌아올게요"
"얼마나 잘 생겼길래"… 이연희 남편 애칭은?
"배꼽이 예쁘네"… 설현, 소파에 누워서 '헉'
흑인 비하 립싱크?… 에스파 지젤, 무슨 일이야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