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일자리 2만7000개 걱정마세요"

박정일 2021. 10.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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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향후 3년 간 총 2만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김 총리와 최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한편 이날 협약은 KT(1만2000개), 삼성그룹(3만개), LG그룹(3만9000개)에 이어 네 번째로, 이날 SK와의 협약 체결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간 약속된 대기업 일자리는 1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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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와 청년희망ON 협약
연간 9000명 신규채용 계획
"우리 청년에게 희망을" 약속
김부겸(왼쪽 2번째) 국무총리와 안경덕(왼쪽 첫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R&D센터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최태원 SK회장에게 대규모 청년고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향후 3년 간 총 2만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는 KT와 삼성, LG 등에 이은 4번째로, 이들 기업들은 총 10만8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김 총리에게 내놓았다.

김 총리와 최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SK그룹은 이 자리에서 애초 연간 6000명 수준으로 계획했던 신규채용 규모를 연간 9000명 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연간 400명씩 3년간 총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청년에게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을 지원하는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SK그룹 측은 이번 발표가 최 회장이 계속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인재 육성과 사회적 가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SK가 대한민국의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큰 결단과 포부가 담겨 있다"며 "취업난에 빠진 우리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비를 전액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서 매우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최 회장 외에도 정부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 등이 참석했고, SK그룹 측에서는 장동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이날 협약은 KT(1만2000개), 삼성그룹(3만개), LG그룹(3만9000개)에 이어 네 번째로, 이날 SK와의 협약 체결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간 약속된 대기업 일자리는 10만개를 넘어섰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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