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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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를 흡수합병한다.
25일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는 합병과 함께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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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 오호은)를 흡수합병한다.
25일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3.1107206,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위메이드는 합병과 함께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자체 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이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스핀오프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8년 1월에 설립됐다. 지난 3년여 동안 독자적인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플랫폼,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탑재돼 전 세계 170여개 국가, 12개 언어로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이 현재 167개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르4’ 글로벌의 경우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가 적용됐으며 이를 위믹스 월렛 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위믹스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믹스 코인은 국내 거래소 빗썸를 비롯해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됐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변혁적인 성장이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위메이드의 비전은 위믹스를 글로벌 메타버스 기축 통화로 만드는 것이며 이번 합병은 그 시작”라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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