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호날두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 스프린트 EPL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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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체 능력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모습이다.
호날두의 뛰어난 신체 능력이 기록으로 증명됐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소속팀에서의 역할 등에 차이가 있기에 수치만 보고 비교할 수는 없으나 중요한 것은 호날두가 자신보다 여덟 살이나 어린 공격수들과 활동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타고난 신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호날두의 평균 스프린트 횟수는 15.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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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체 능력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모습이다. 호날두의 뛰어난 신체 능력이 기록으로 증명됐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평균 9.3km의 뛴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 선수들은 포지션에 따라 다르지만 90분 풀타임을 뛸 때 평균 10km 이상을 뛴다.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는 12km 이상 뛰기도 한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다. 과거에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으나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에는 과거보다 활동량이 줄었다. 그래도 9.3km라는 수치는 젊은 공격수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은 10km로 호날두보다 조금 앞섰다. 로멜루 루카쿠(28, 첼시)는 8.6km로 호날두보다 적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소속팀에서의 역할 등에 차이가 있기에 수치만 보고 비교할 수는 없으나 중요한 것은 호날두가 자신보다 여덟 살이나 어린 공격수들과 활동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타고난 신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스프린트 횟수에서는 이들보다 월등히 앞서며 공격수로서는 최고 수준이다. 호날두의 평균 스프린트 횟수는 15.1회다. 케인의 11.1회나 루카쿠의 10.2회보다 4~5회 더 많이 시도한다. 마찬가지로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횟수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호날두에게는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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