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이색 독도 교육 눈길
[KBS 대전] [앵커]
오늘(25일)은 우리 땅, 독도의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시민단체가 제정한 '독도의 날'입니다.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는데요.
특히 독도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도를 배우겠습니다! 독도를 지키겠습니다!"]
정성껏 꾸민 독도 포스터를 든 학생들이 힘주어 독도 수호 의지를 밝힙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교사와 학생들이 율동을 하기도 하고, '작은 독도 올림픽'을 열어 독도가 우리 영토인 이유와 고유의 동식물을 배우기도 합니다.
디저트 빵 위에 동해 바다 위 독도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특성화고 조리과 학생들이 독도의 날을 맞아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든 다양한 한식 반찬을 곁들여 독도를 알리는 소책자와 함께 다문화가정 32곳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 진/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 "저희 전공이 조리인데 조리를 하면서 독도와 관련된 역사의식을 더 알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아요."]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조에서 유래했습니다.
지난 2000년, 시민단체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제정한 뒤 독도 수호 의지를 담은 다양한 행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철/충청남도 교육감 : "민족 사회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심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사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생동감 있는 역사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사랑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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