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과 함께한 '조각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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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여성이 주체가 된 평화통일의 플랫폼'을 자임하며 결성된 사단법인 조각보가 10돌을 맞았다.
책에는 창립자인 김숙임 대표가 조각보 삶이야기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를 아는 기쁨, 사람을 아는 기쁨, 운동을 다시 깨닫는 기쁨', 윤은정 작가가 인터뷰해서 엮은 국내외 한인동포 여성 12명의 삶 이야기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삶, 역사가 되다', 김현미 교수가 삶이야기운동의 의미를 정리한 '경청과 참여의 윤리'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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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너머 차별과 혐오를 넘어'
지난 2011년 ‘여성이 주체가 된 평화통일의 플랫폼’을 자임하며 결성된 사단법인 조각보가 10돌을 맞았다. 조각보(공동대표 김숙임·김영임·장올가)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연희로 한빛리더스홀에서 창립 10돌 기념행사 ‘경계 너머 차별과 혐오를 넘어’를 화상회의(유튜브 라이브 줌)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경계를 넘는 10년의 빛과 미래’ 주제로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삶의 역사 10년을 돌아본다. 조각보 10년간 활동을 살펴보고 북한을 비롯 중국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출신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 12명의 삶이야기를 담은 <허스토리스(Herstories): 다시 만난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삶이야기> 책 발간을 함께 축하한다.
책에는 창립자인 김숙임 대표가 조각보 삶이야기운동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를 아는 기쁨, 사람을 아는 기쁨, 운동을 다시 깨닫는 기쁨', 윤은정 작가가 인터뷰해서 엮은 국내외 한인동포 여성 12명의 삶 이야기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삶, 역사가 되다', 김현미 교수가 삶이야기운동의 의미를 정리한 ‘경청과 참여의 윤리' 등이 실렸다.
2부에서는 ‘랜선 위의 평화: 차별과 혐오를 넘어’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펼친다. 바이올리니스트 나누리의 ‘아리랑’ 연주에 이어 ‘혐오와 차별 너머 세계로의 안내자가 되자’ 주제로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강연과 피스테이블 발표를 한다. 끝으로 ‘2021 차별과 혐오를 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여성들의 선언문’ 낭독과 북한 출신 가수 김향의 축하 노래로 마무리한다.
사전 참가 신청(https://url.kr/7gk364)을 하면 링크를 보내준다. 한겨레신문사· 여성신문사·아시아발전재단·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한다. (070)8221-8049.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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