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게시판] 분당서울대병원, 한국판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개발 外

조승한 기자 입력 2021. 10. 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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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은 유희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한국판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PEERS' 성인판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와 세대 특성을 반영한 한국판 PEERS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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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주현 임상심리사, 오미애 경희대병원 교수(왼쪽부터)팀은 한국인 정서에 맞는 성인을 위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인 ‘PEERS’를 개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분당서울대병원은 유희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한국판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기에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와 언어와 비언어 소통 장애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장애를 겪으면 성인이 된 후에도 정서 교류에 어려움을 겪지만 적절한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이수로 사회성을 높이면 독립적 사회활동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PEERS’ 성인판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와 세대 특성을 반영한 한국판 PEERS를 개발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성인 37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PEERS를 임상시험한 결과 장애인들은 프로그램 이수 후 전반적인 사회성 평가 항목에서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결과는 이달 6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프론티어스 자폐증 섹션’에 실렸다.

■ 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지난 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지난 3~7월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양성 정확도(민감도) 86.7%, 정상 정확도(특이도) 99.8%를 보였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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