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26일 청와대서 면담..비정치적 내용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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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이 됐고, 이전에 (대통령과 여당 대선 후보가 만난) 전례도 있었다. 또 나누실 말씀도 있어서 면담을 하는 것"이라며 "내일 면담과 관련해 선관위의 유권해석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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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의제 조율 안 했지만, 정치적인 오해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에 이뤄지는 면담으로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지는 않았지만, 비정치적인 주제를 두고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식으로 이 후보와 면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문 대통령, 이 후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세 명만 참석한 가운데 모두 발언만 공개한 후 비공개 차담으로 진행된다.
일각에선 이번 만남을 두고 이 후보와 관련된 '대장동 개발 특혜'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치적으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청와대는 역대 정부에서도 대통령과 여당 대선 후보가 만난 전례가 있고, 법적인 문제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이 됐고, 이전에 (대통령과 여당 대선 후보가 만난) 전례도 있었다. 또 나누실 말씀도 있어서 면담을 하는 것"이라며 "내일 면담과 관련해 선관위의 유권해석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누실 (대화) 내용은 비정치적인, 그래서 선관위 유권해석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그런 범주 내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라며 "면담의 의제가 사전에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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