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도 사표 압력?..8차례 등장한 "정 실장"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대체적으로 이해가 되셨을 겁니다, 녹음파일의 맥락들은. 단어에 조금 집중해볼게요. 금 전 의원님. 뒷배 혹은 백이 있습니까. 혹은 전전긍긍. 지휘부가 그러죠. 이 단어들을 모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황무성 전 사장도 과거에 여기 이 자리에 가기 전에 건설회사 CEO도 했던 사람이고. 어떤 배경이 없다고 하면 자기 밑에 본부장이 찾아와서 다른 본부장이 당신 나가라고 한다고 하면, 제정신이냐. 이렇게 물어볼 텐데. 지금 여기서는 유동규 이름이 나오고는 있지만 지휘부 얘기가 나오고 계속 이렇게 하는 것이 뒷배경이 있다는 건 상호 이해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지금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사정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도 지휘부도 어떤 많은 것이 걸려있다. 이런 뉘앙스가 있는 겁니다.

사실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황무성 사장을 나가라고 강압적으로 이야기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있었으면 했다. 실력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는지, 경험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는지, 그런 이유를 대면서 자신은 만약에 그랬다면 나중에 사표가 수리될 때 황무성 전 사장이 이재명 당시 시장을 만났다고 하는데. 이재명 당시 시장 입장에서는 지금 대장동 사업도 있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해야 하는데 왜 나가시냐. 이런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 아마 그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가 없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서로 다 알고, 황무성 전 사장도 유한기가 지휘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정말 얼토당토않는 거짓말이 아니라 무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이 녹취록은 서로 그 이해 위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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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