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 부산에 드디어 새 야구장 생긴다..부산시-롯데, 사직구장 재건축 업무 협력 공동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부산은 스포츠 多'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건강·체육 천국 도시 실현', 'KT농구단 연고지 이전' 등을 계기로 부산시 체육 정책을 재점검하고 수립한 스포츠 비전을 시민들에게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야구장 재건축 업무협력 공동선언과 부산시 스포츠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손찬익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부산은 스포츠 多'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건강·체육 천국 도시 실현’, ‘KT농구단 연고지 이전’ 등을 계기로 부산시 체육 정책을 재점검하고 수립한 스포츠 비전을 시민들에게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야구장 재건축 업무협력 공동선언과 부산시 스포츠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가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력을 공동선언했다.
공동선언에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위한 ▲ 업무협력체계 구축 ▲ 롯데 자이언츠의 재건축 사업비 일부 부담 ▲ 관련 법령에 따른 사용수익허가 또는 관리위탁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부산시가 선정한 우선 추진 장기표류과제 중 하나로,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 인프라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시민 수요에 기반한 6대 체육 정책 추진과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긴 부산시 스포츠 비전 ‘부산은 스포츠 多’에 대해 발표했다.
2030년을 목표로 사직야구장 재건축,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등 메인스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종합적인 시설 인프라 완성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절차 추진에 돌입해,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2028년까지 완료한다.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이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부산시의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마련한 스포츠 비전 ‘부산은 스포츠 多’를 중심으로 부산 미래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 내실 있게 추진해 ‘누구나, 언제나, 우리 곁에 스포츠가 함께하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행사 직후 사직실내체육관을 방문한다. 사직실내체육관으로 홈경기장을 이전한 후, 2021~2022 시즌 첫 경기(10월 27일)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