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공매도 폐지' 공약은 불안" 홍준표 "참모들과 논의해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5일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의 '공매도 전면 폐지' 공약을 놓고 "불안한 정책"이라고 지적하자 "다시 돌아가 우리 참모들과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에 "유 전 의원과 토론을 한 후 우리 경제팀과 토론을 해봤는데, 우리 팀은 우리나라는 이미 자본시장 세계 10대국이 돼 있어 공매도 제도를 폐지한다고 해 우리나라를 떠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한다)"며 "유 전 의원이 경제 전문가여서 정통하니 다시 돌아가서 우리 참모들과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신혜원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5일 유승민 전 의원이 자신의 '공매도 전면 폐지' 공약을 놓고 "불안한 정책"이라고 지적하자 "다시 돌아가 우리 참모들과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은 25일 대전시 서구 KBS 대전방송국에서 열린 제7차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이 저와 토론을 할 때 공매도 자체는 완전히 폐지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날 완전 폐지로 돌아섰다"며 "큰 자본시장을 갖는 미국, 영국, 홍콩 등 다른 나라도 공매도 완전 폐지는 하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동학개미' 등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에 "유 전 의원과 토론을 한 후 우리 경제팀과 토론을 해봤는데, 우리 팀은 우리나라는 이미 자본시장 세계 10대국이 돼 있어 공매도 제도를 폐지한다고 해 우리나라를 떠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한다)"며 "유 전 의원이 경제 전문가여서 정통하니 다시 돌아가서 우리 참모들과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이 100조원 규모의 '선진대한민국 미래펀드'(가칭)를 조성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어떻게 운용을 하고 돈을 벌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하겠느냐"고 물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이 되면 유 전 의원과 자세히 의논하겠다"며 "어떻게 해서 수익이 나는지를 다 의논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yul@heraldcorp.com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탕 볼 수 있는 곳..XX파티" 알몸 몰카 SNS 유포 '공분'
- 이다영 그리스 가자마자 MVP..현지 언론 "내년엔 100% 이탈리아·터키 진출"
- 37년된 농구화가 17억원..조던 신던 것 경매서 최고가 낙찰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세때 교사가 성적 학대"..자서전서 고백
- 한강 사망 故손정민 父 "아들 주머니에 마스크, 명백한 타살 증거"
- 김요한 "이다영 결혼 알고 있었다..쌍둥이 팬들 악플 테러"
- 김부선 "이재명은 소시오패스였다"
- [영상] 직원 인사에 주유기 달고 출발한 車..누구 과실일까
- 박군, 성추행·가스라이팅 의혹에.."사실무근 법적대응"
- 전기매트 보다 좋다고?.."온수매트 너무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