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만7천명 채용"..최태원, 친환경 100조 투자 이어 고용도 '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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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앞으로 3년간 2만 7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약속했습니다.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두 창출해 '더 큰 수확'을 거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9천 개, 총 2만 7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연간 3천 명 더 늘린 수준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이 시기의 청년들의 문제, 환경의 문제, 그리고 우리들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시고 결단해주신 우리 최태원 회장님께 감사드리면서….]
SK는 사회적 가치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주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과의 세미나에서 '더 큰 수확'을 뜻하는 '빅립'을 새 경영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등에 10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 중 1%인 2억 톤가량을 줄인다는 목표입니다.
[김태기 /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 ESG경영의 경우 사회 전체에 대한 이익도 있지만 기업도 발전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윈윈'의 개념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거예요.]
최 회장은 이번 주에 미국 출장길에도 오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경제외교 활동을 하고, 배터리와 전기차 조립 공장을 함께 짓기로 한 포드 경영진을 만날 전망입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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