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오후 4시 60만건 청약..현재까지 인당 7주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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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차례나 상장이 연기됐던 카카오페이가 공모 청약에 돌입했습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까지 소위 '하반기 KKK 대어'로 불리던 대어 행렬의 마지막 종목이 됐는데요.
현재까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광호 기자, 현재 경쟁률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오후 4시 기준으로 청약경쟁률 7.97대 1로 8대 1에 육박했습니다.
다만 이번 청약은 비례 배정 물량이 없기 때문에 최소 청약증거금인 90만 원 이상은 납입할 필요가 없고, 증권사별로 청약 건수에 따라 같은 주식을 나눠 받게 됩니다.
4시 기준으로 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은 230만 주 물량에 27만 건가량 청약이 이뤄져 1인당 8~9주를 받고, 가장 청약 건수가 적은 대신증권이 15주 가까운 주식을 받게 됩니다.
만약 주식 수보다 청약 건수가 많아지면 추첨으로 1주를 받을 사람을 가리게 됩니다.
[앵커]
카카오페이에서 청약 시작에 맞춰서 기자간담회도 열었죠.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올 연말 MTS를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PO가 미뤄지긴 했지만, 사업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뜻인데요. 또 2대 주주 알리페이의 상장 직후 대규모 매도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장기주 / 카카오페이 CFO : 알리페이는 처음에 카카오페이를 시작했을 때부터 전략적 투자자로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여태까지 사업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예상에는 단기간에 지분을 매각하는 의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증시 전체가 흔들리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를 둘러싼 우려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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