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1주기]이재용 부회장 "겸허히 '새로운 삼성' 만들자"(종합)

박정규 2021. 10.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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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용인의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이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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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가족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진행된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10.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용인의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이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

이 부회장은 "회장님께서 저희를 떠나신지 벌써 1년이 됐다"며 "많은 분들께서 고인을 기리며 추모해 주셨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께 삼성은 당신의 삶 그 자체였다"며 "현실의 한계에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가능성을 키워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오늘 회장님의 치열했던 삶과 꿈을 향한 열정을 기리며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며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흉상은 생전에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써 온 이 회장을 1주기를 맞아 추모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 부회장 이외에 사장단 5명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막식에 앞서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선영을 찾아 이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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