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이로운 기록 진행 중..유효슈팅 4개로 4골이라니

김건일 기자 2021. 10. 25.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25)의 오른발을 떠난 공이 리즈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23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특별한 기록을 썼다.

4호 골로 이어진 슈팅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4번째 유효 슈팅.

울버햄턴은 25일 현재 승점 13점(4승 1무 4패)로 10위 아스널에 이어 11위에 올라 있는데, 황희찬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희찬(25)의 오른발을 떠난 공이 리즈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첫 번째 슈팅이 골로 이어진 순간이다.

23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특별한 기록을 썼다.

4호 골로 이어진 슈팅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4번째 유효 슈팅. 즉 유효 슈팅 4개가 모두 골로 연결된 것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11일 왓포드와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득점했다. 이날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슈팅이었다.

이어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슈팅 두 개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 게다가 첫 번째 슈팅은 오른발, 두 번째 슈팅은 왼발로 만들었다.

울버햄턴은 25일 현재 승점 13점(4승 1무 4패)로 10위 아스널에 이어 11위에 올라 있는데, 황희찬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황희찬은 팀 내에서 독보적인 최다 득점자다. 이번 시즌 울버햄턴이 기록한 필드골은 모두 8골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황희찬의 몫이다.

공교롭게도 코너 코디, 라울 히메네스, 로망 사이스, 후벵 네베스 나머지 네 선수는 모두 1골에 그치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스쿼카는 "황희찬이 넣은 네 골은 나머지 울버햄턴 선수들이 넣은 골을 더한 것과 같다"며 황희찬을 조명했다.

황희찬은 토트넘과 카라바오컵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며, 이 가운데 세 경기를 풀타임으로 치르는 등 벤치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울버햄턴에서 284경기에 출전했던 웨일즈 대표팀 출신 수비수 데이브 에드워즈는 에드워즈는 "울버햄턴은 조타를 정말 그리워했다. 그는 무언가 달랐다.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리한 축구선수였다"며 "히메네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선수가 황희찬일 수 있다. 황희찬은 열심히 뛰고 빠르며 매우 영리하다. 일회성 활약이 아니라 황희찬이 더 발전할 수 있고,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