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에어포스원' 대통령 전용기 11년 만에 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에어포스원'이 다음달부터 새로운 기종으로 대체됩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 해외 순방 등에 이용하는 국가 안보의 핵심 설비인데, 기존 B747-400은 생산된 지 20년 된 노후 기종으로 민간 항공사에서는 대부분 퇴역해 전용기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에어포스원'이 다음달부터 새로운 기종으로 대체됩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된 보잉사의 B747-400 기종이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가 등을 끝으로 11년 만에 퇴역하게 됩니다.
새 전용기로 선정된 공군 1호기는 보잉 747-8i 기종으로, 현존 대형 항공기 중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속도로 날 수 있습니다.
기존 기종에 비해 운항 거리는 약 2천300km 늘어나 최대 14시간 동안 1만4천815km를 비행할 수 있고 동체도 6미터 정도 길어졌습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 해외 순방 등에 이용하는 국가 안보의 핵심 설비인데, 기존 B747-400은 생산된 지 20년 된 노후 기종으로 민간 항공사에서는 대부분 퇴역해 전용기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B747-8i기종을 5년 간 3천3억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항공기 보안 및 통신장비 개조 작업 등을 해 왔습니다.
전용기에는 군과 위성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이 갖춰져 있으며, 통신망에 대한 외부공격 차단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 (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9798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MBC 여론조사 ①] 李 34.9 洪 35.6 沈 6.3..李 37.3 尹 31.1 安 7.2
- [MBC 여론조사 ②] 이재명에 맞선 경쟁력?..洪38.9 尹28.8 劉8.4 元4.7
- 문 대통령,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재명 후보와 면담
- KT 통신 장애로 피해 속출.."네트워크 오류"
- 영업시간 제한 '해제'..고위험 시설 '백신 패스'
- [World Now] 포르투갈 "마스크 포기 안해"‥'신중한 위드코로나' 주목
-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측 "공수처, 구속영장 청구 절차 명백히 위법"
- 검찰 '화천대유 아파트 분양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딸 참고인 조사
- [World Now_영상] 코로나로 끊긴 '인간탑' 다시 올랐다..스페인 속속 일상으로
- 정부, 이란에 az 백신 100만회 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