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오징어 게임' 홍보대사, 신선한 소재 놀라워" [인터뷰 ③]
김원희 기자 2021. 10. 25. 18:01
[스포츠경향]
배우 안보현이 ‘오징어 게임’을 애청했음을 밝혔다.
안보현은 25일 스포츠경향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봤냐는 질문에 “당연히 봤다”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공개와 함께 넷플릭스 스트리밍이 서비스 되는 83개국 중 7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15일 공개된 ‘마이 네임’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까지 올라가면서 그 뒤를 잇고 있다.
에이 K-콘텐츠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안보현은 “‘오징어 게임’이 나오자마자 다 봤다. 신선했다. 다양한 장르 안에서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지만 신선한 소재가 정말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장르에 이런 내용, 이런 음악을 만들었을까 놀라웠다. 그런 게 바로 열풍을 만드는 K콘텐츠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 하나 탄탄하게 쌓여서 여러 나라로 퍼지고 많은 분이 그걸 알아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팬이다. 거의 홍보대사처럼 어필하고 있다.(웃음) ‘마이 네임’의 인기 역시 ‘오징어 게임’ 열풍의 힘을 크게 받은 것 같다. ‘마이 네임’ 덕분에 다음에 나올 한국 작품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마이 네임’의 마약수사대 형사 ‘전필도’ 역으로 열연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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