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지젤, 흑인 비하 논란 사과.. "의도 없었다"

오경묵 기자 2021. 10. 25. 18: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파 지젤.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지젤이 팝송을 따라 불렀다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의도한 행동이 아니다”라며 사과했다.

지젤은 25일 에스파 공식 트위터에 영문 사과문을 올렸다. 지젤은 “현장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따라 부르다가 엉뚱한 말을 한 점 사과드린다”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가 흘러나와 흥분했고, 의도한 행동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배우고 행동을 의식할 것”이라고 했다.

지젤의 흑인 비하 논란은 에스파의 공식 콘텐츠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 지젤은 SZA의 곡인 ‘러브 갈로어(Love Galore)’가 흘러나오자 이를 따라 불렀다. 일부 해외 팬들은 지젤이 따라 부른 가사 중 ‘니거(niggas)’라는 흑인 비하 단어가 포함돼있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