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꼴찌 탈출전' 패배한 금빛 기사단, 끝내 침몰 (VGK vs N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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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없는'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헛손질일 뿐이었다.
25일,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NHL 21/22시즌 경기에서는 홈팀 베가스 골든 나이트가 원정팀 뉴욕 아일랜더스에게 0-2로 침몰했다.
1피리어드 내내 자신들 진형에서 위협을 당하던 아일랜더스는 단 한번의 역습을 통해 경기시간 2분만에 조쉬 베일리가 금빛 기사단이 수호하는 골문 우측 하단을 뚫어내는 완벽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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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구심점 없는'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헛손질일 뿐이었다.
25일,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NHL 21/22시즌 경기에서는 홈팀 베가스 골든 나이트가 원정팀 뉴욕 아일랜더스에게 0-2로 침몰했다.
항상 그렇지만, 기세는 베가스가 압도적이었다. 베가스는 이날 55%의 점유율, 총 42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전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3피리어드 내내 이어갔으나 구심점 없는 아쉬운 헛손질이 이어지며 아쉬운 상황을 연출할 뿐이었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다름아닌 아일랜더스였다. 1피리어드 내내 자신들 진형에서 위협을 당하던 아일랜더스는 단 한번의 역습을 통해 경기시간 2분만에 조쉬 베일리가 금빛 기사단이 수호하는 골문 우측 하단을 뚫어내는 완벽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뒤이어 기세를 탄 아일랜더스가 속공을 통해 골든 나이트의 골문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골텐더 로빈 레흐너가 무난히 막아내며 피리오드를 넘겼다.
2피리어드에는 골든 나이트의 맹공이 이어졌다. 베가스는 근접-중거리-장거리 슈팅을 모두 활용하며 아일랜더스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아일랜더스의 일리야 소로킨은 넘어지면서도 스케이트 날로 끝내 퍽을 막아내는 진기명기를 선보인 끝에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는다.
급해진 쪽은 골든 나이트였지만, 체력을 쓴 쪽도 골든 나이트였다. 아일랜더스는 지친 골든 나이트를 3피리어드에서 몰아붙이며 계속 수비진을 두드렸다. 거의 1분당 슛 하나씩을 시도한 아일랜더스는 7분 30초경 매튜 바르잘이 우측 돌파 후 좁은 각도에서 반대쪽 골대를 보고 시도한 슈팅이 성공하면서 금빛 기사단을 격파한다.
골든 나이츠는 엠티넷 작전을 펼치며 불리한 상황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주징인 마크 스톤이 부상으로 없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이렇다 할 역습을 가하지 못하고 지부 꼴찌에 머문 채 경기를 마친다.
반면 아일랜더스는 2승 2패 1OT 상황에서 깔끔한 승리로 한 점을 추가하며 지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5위로 올라선 아일랜더스는 승점 7점으로 지역 라이벌, 뉴욕 레인저스(1위, 9점)를 2점차로 뒤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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