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꼴찌 탈출전' 패배한 금빛 기사단, 끝내 침몰 (VGK vs NYI)

이솔 2021. 10. 2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심점 없는'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헛손질일 뿐이었다.

25일,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NHL 21/22시즌 경기에서는 홈팀 베가스 골든 나이트가 원정팀 뉴욕 아일랜더스에게 0-2로 침몰했다.

1피리어드 내내 자신들 진형에서 위협을 당하던 아일랜더스는 단 한번의 역습을 통해 경기시간 2분만에 조쉬 베일리가 금빛 기사단이 수호하는 골문 우측 하단을 뚫어내는 완벽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베가스 골든 나이트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구심점 없는'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헛손질일 뿐이었다.

25일,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NHL 21/22시즌 경기에서는 홈팀 베가스 골든 나이트가 원정팀 뉴욕 아일랜더스에게 0-2로 침몰했다.

항상 그렇지만, 기세는 베가스가 압도적이었다. 베가스는 이날 55%의 점유율, 총 42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전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3피리어드 내내 이어갔으나 구심점 없는 아쉬운 헛손질이 이어지며 아쉬운 상황을 연출할 뿐이었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다름아닌 아일랜더스였다. 1피리어드 내내 자신들 진형에서 위협을 당하던 아일랜더스는 단 한번의 역습을 통해 경기시간 2분만에 조쉬 베일리가 금빛 기사단이 수호하는 골문 우측 하단을 뚫어내는 완벽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뉴욕 아일랜더스 공식 SNS

뒤이어 기세를 탄 아일랜더스가 속공을 통해 골든 나이트의 골문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골텐더 로빈 레흐너가 무난히 막아내며 피리오드를 넘겼다.

2피리어드에는 골든 나이트의 맹공이 이어졌다. 베가스는 근접-중거리-장거리 슈팅을 모두 활용하며 아일랜더스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아일랜더스의 일리야 소로킨은 넘어지면서도 스케이트 날로 끝내 퍽을 막아내는 진기명기를 선보인 끝에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는다.

급해진 쪽은 골든 나이트였지만, 체력을 쓴 쪽도 골든 나이트였다. 아일랜더스는 지친 골든 나이트를 3피리어드에서 몰아붙이며 계속 수비진을 두드렸다. 거의 1분당 슛 하나씩을 시도한 아일랜더스는 7분 30초경 매튜 바르잘이 우측 돌파 후 좁은 각도에서 반대쪽 골대를 보고 시도한 슈팅이 성공하면서 금빛 기사단을 격파한다. 

골든 나이츠는 엠티넷 작전을 펼치며 불리한 상황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주징인 마크 스톤이 부상으로 없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이렇다 할 역습을 가하지 못하고 지부 꼴찌에 머문 채 경기를 마친다.

반면 아일랜더스는 2승 2패 1OT 상황에서 깔끔한 승리로 한 점을 추가하며 지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5위로 올라선 아일랜더스는 승점 7점으로 지역 라이벌, 뉴욕 레인저스(1위, 9점)를 2점차로 뒤쫒았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