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컵 커피에 '종이 빨대' 도입..연간 플라스틱 사용 36t 감소 예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1. 10.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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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국내 최초로 컵 커피 제품군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동서식품은 10월 말부터 생산되는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종이 빨대가 적용되는 품목은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 △카페라떼 △스키니 라떼 △에스프레소 △스무스 아메리카노 270ml 규격 전 제품이다.

이어 2022년 맥심 티오피(Maxim T.O.P) 컵 커피 제품에도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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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국내 최초로 컵 커피 제품군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

동서식품은 10월 말부터 생산되는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종이 빨대가 적용되는 품목은 스타벅스 컵 커피 제품 △카페라떼 △스키니 라떼 △에스프레소 △스무스 아메리카노 270ml 규격 전 제품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스타벅스 컵 커피 200ml 규격 전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 맥심 티오피(Maxim T.O.P) 컵 커피 제품에도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종이 빨대는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친환경 종이 재질로 만들어졌다. 외부 시험 기관(SGS코리아)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 받은 제품이다. 폴리에스테르(PE) 등 합성수지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동서식품은 종이 빨대 도입을 통해 연간 약 36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난 6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도입해 연간 약 20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캔, 페트 등 RTD(Ready to drink) 음료 용기의 경량화와 제품 포장 리뉴얼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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