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순위 정해질 때까지 최선 다한다"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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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맞지만 산술적 희망이 완전히 꺾인 단계는 아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 순위가 정해질 때까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류 감독은 "피곤하고 잔부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책임감이 있었을 것이다. 마무리가 안 좋기 때문에 수석코치도 선수단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며 "결국 분위기를 잘 추스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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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주 6경기에서 3무3패에 그쳤다. 패한 3경기 모두 1점차 분패였으니, 내상은 적지 않았다. 선두그룹을 추격하는 3위의 처지에서 1승이 절실하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2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 역시 “현실적으로도 여러 가지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있다. 욕심으로만 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 순위가 정해질 때까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총력전을 선언한 뒤 거둔 3무3패의 결과가 아쉬운 것은 분명하다. 류 감독이 진단한 원인은 선수들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였다. 류 감독은 “피곤하고 잔부상이 있는 가운데서도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책임감이 있었을 것이다. 마무리가 안 좋기 때문에 수석코치도 선수단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며 “결국 분위기를 잘 추스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승리”라고 말했다. 이기는 경기를 통해 내상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지친 선수들에게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줄 계획이다. LG는 25일 유격수 오지환을 벤치에 남겨뒀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했지만, 지친 모습까지 숨기진 못했기 때문이다. 승부처에서 거듭 던지며 투구수 이상의 피로감을 느끼는 정우영, 고우석, 김대유, 김윤식 등 필승조도 한 차례 쉬어간다. 26~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앤드류 수아레즈가 복귀하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LG는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
잠실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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