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타지키스탄에 지부 개설

방은주 기자 2021. 10. 25.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지키스탄에 한국기술사회 지부가 설립됐다.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 대표단은 한국의 기술사제도 전파 및 기술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7~22일(현지 시각) 타지키스탄을 방문, 타지키스탄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한편 지부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산업부와 국제개발 사업 및 엔지니어 교육 협력 MOU도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타지키스탄에 한국기술사회 지부가 설립됐다.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 대표단은 한국의 기술사제도 전파 및 기술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7~22일(현지 시각) 타지키스탄을 방문, 타지키스탄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한편 지부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단은 첫 공식 일정으로 19일 타지키스탄 신기술산업부(장관 Mr. Sherali Kabir)와 타지키스탄 내 국제개발협력 사업, 엔지니어 교육 및 기술 컨설팅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하고, 부처내에 한국기술사회 타지키스탄 지부 개소 현판식을 열었다. 또 두샨베시와 지하철 건설 및 교통 IT 설치방안 요청을 받고, 스마트 시티 개발 협력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이어 신기술산업부(장관), 교육부(차관), 투자위원회(국장), 타지키스탄 과학기술대학교(총장), 타지키스탄 국립대학교(총장), 두샨베 스마트시티(부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기술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기술강국으로 거듭난 가장 큰 요인이 기술사제도에 있음을 강조하며, 우수한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한국 기술사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이에 타지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기술사제도 도입 취지에 공감하는 한편 긍정적으로 기술사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고 필요한 자료를 받기로 했다.

한편 타지키스탄은 한국의 중앙아시아 중점협력 국가로 지정되어 있으며, 풍부한 광물 및 수자원, 노동력을 갖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앞줄 왼쪽)과 타지키스탄 신기술산업부 장관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