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전준우 의지 강하지만 휴식..마지막 4경기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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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주장 전준우의 투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그에게 휴식을 줬다.
서튼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전준우가 오랜 기간 휴식을 갖지 못했다. 지난 2주 동안 부상을 참으면서 경기에 나갔다. 특히 최근 일주일은 부상 속에서 뛰었다"며 "전준우를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전준우가 출루 후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본인은 정말 나가고 싶어한다. 출전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경기가 없는 내일까지 쉬고 남은 4경기에 출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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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전준우가 오랜 기간 휴식을 갖지 못했다. 지난 2주 동안 부상을 참으면서 경기에 나갔다. 특히 최근 일주일은 부상 속에서 뛰었다”며 “전준우를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전준우가 출루 후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본인은 정말 나가고 싶어한다. 출전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휴식을 주기로 했다. 경기가 없는 내일까지 쉬고 남은 4경기에 출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우는 현재 타율 0.345로 이정후, 강백호와 타격왕 경쟁에 임하고 있다. 이정후가 타율 0.352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전준우는 득점권 타율에서도 0.423로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서튼 감독은 “현재 전준우는 수비를 소화하거나 지명타자로 나가도 출루하면 몸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아픔을 참고 계속 플레이해서 부상이 누적됐다”며 “하지만 내일까지 휴식을 취하면 남은 4경기도 더 잘 하고 개인 타이틀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준우는 왼발 뒤꿈치에 부상을 당한 상태다.
더불어 서튼 감독은 정훈도 부상으로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정훈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마무리투수 김원중 또한 지난 3경기 연투로 이날 게임조에서 제외됐다.
서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픈 상황에서도 출전하고 싶어 한다. 우리 선수들의 이러한 멘탈이 자랑스럽다”며 “야구 선수는 100% 컨디션으로 긴 시즌을 치를 수 없다. 아픔을 참고 경기에 나가야 할 때가 많은데 이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후반기 내내 팀이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 하지만 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선수들의 투혼을 높게 평가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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