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진출' 김포 정하영 시장, "전국 경쟁력 6위 시민과 김포FC함께 만들 것" [오!쎈 현장]

우충원 2021. 10. 2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경쟁력 6위의 김포, 시민들과 함께 만든다면 성과 만들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FC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K3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잡고 있다. 김포FC는 창단 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만들고 있다. 서영길 대표와 고정운 감독 그리고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김포FC는 더 넓은 자리가 필요하다. 더 큰 무대에서 놀라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포FC의 진정한 주인은 김포 시민이다. 비록 K리그 2 구단 중 작은 규모의 도시지만 최고의 시민들과 함께 한다면 더 큰 무대서 활약할 수 있다. 구단 운영의 자립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구단 운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축구만큼은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잘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포, 우충원 기자] "전국 경쟁력 6위의 김포, 시민들과 함께 만든다면 성과 만들 수 있다". 

김포FC는 25일 홈 구장인 경기도 김포시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진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서영길 대표 그리고 고정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김포FC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K3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잡고 있다. 김포FC는 창단 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만들고 있다. 서영길 대표와 고정운 감독 그리고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김포FC는 더 넓은 자리가 필요하다. 더 큰 무대에서 놀라운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포FC의 진정한 주인은 김포 시민이다. 비록 K리그 2 구단 중 작은 규모의 도시지만 최고의 시민들과 함께 한다면 더 큰 무대서 활약할 수 있다. 구단 운영의 자립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구단 운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축구만큼은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잘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FC는 2013년 설립된 김포시민축구단을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프로화를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고정운 감독이 이끌고 있는 가운데 김포솔터축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포의 K리그 2 진출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김포 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임시회에서 프로리그 진출 시 재원조달과 관련해 일제히 우려를 표하며 특히 예기치 않은 비용이 투입될 수 있다는 점 부담을 가졌다. 

그러나 광고후원, 맴버스클럽 운영, 굿즈 판매, 임대 수익 등 자체 재원조달 계획을 구단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구단주인 정하영 김포시장 또한 회의장에 출석해 후원기업 유치 노력을 약속한 끝에 상임위를 통과했다.

정하영 시장은 “제대로 준비가 된 상황인지에 대해 많이 설득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축구단이라는 것을 강조했고 납득할만한 준비를 했다. 결국 시의원들께서도 동의하셨다.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정 시장은 “분명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예산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김포FC는 축구 동호인들의 모임이 아니다. 시민들의 축구단이다. 시의원들께 약속했다. 지역 기업체가 아닌 그 이상의 스폰서십을 찾고 있다. 분명 활용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전국 지차제 중 경쟁력 6위의 도시다. 시민들과 함께 축구단을 만들어 간다면 분명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 큰 계획도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 당장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12월 창단되는 U-18 팀을 시작으로 여러 인력이 필요하다. 재단법인 조직 인력을 단계적으로 빠르게 정비해야 한다"면서 "구단주 입장이라면 시민들과 함께 축구로 대화합을이루려면 성적이 중요하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면서 고정운 감독과 함께 더 큰 목표를 갖겠다"라고 다짐했다. 

K리그 2 진출을 확정지은 김포시는 프로화에 맞춰 1024석의 김포솔터축구장의 관중석에 가변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일정 조도 이상의 조명장치, 유소년클럽 운영, TV 중계환경, 도핑검사실 등을 필수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김포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