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방한 스웨덴 외교차관과 면담.."한반도 문제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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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5일 방한 중인 카린 발렌스틴 스웨덴 총리실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스웨덴 총리실 외교차관은 외교·안보분야 담당 외교차관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최 차관은 스웨덴 측이 그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고, 발렌스틴 차관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 안보, 평화 이슈에 대해 양자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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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5일 방한 중인 카린 발렌스틴 스웨덴 총리실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스웨덴 총리실 외교차관은 외교·안보분야 담당 외교차관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가안보실장의 역할과 권한을 갖고있다.
최 차관은 스웨덴 측이 그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고, 발렌스틴 차관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 안보, 평화 이슈에 대해 양자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평양에 대사관이 있는 스웨덴은 '한반도 평화'와 인연이 깊다. 지난 2019년 10월 '북미 실무협상' 호스트를 수행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켄트 헤슈태트 스웨덴 한반도 특사는 북미 실무협상 사전 준비를 하며 북미 간 중재 역할도 한 바 있다.
또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북측과 남측의 휴전 상황을 감시할 목적으로 수립된 중립국감독위원회(NNSC)의 일원으로 스위스와 활동 중이다.
이밖에 최 차관과 발렌스틴 차관은 2019년 수교 60주년 계기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 이후 최근까지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산업혁신과 기후·환경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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