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직원'에 10년간 급여 5억 지급 사립학교 관계자 3명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근하지 않은 사립학교 교직원에게 수년간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 수사에 나선 경찰이 학교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 2명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10년동안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50대 교직원 A씨에게 5억원 상당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출근하지 않은 사립학교 교직원에게 수년간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 수사에 나선 경찰이 학교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구 한 사립 고등학교 관계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 2명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10년동안 학교에 출근하지 않은 50대 교직원 A씨에게 5억원 상당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학교사무 운영서기 8급인 A씨는 정상 출근하지 않은 채 학교로부터 수차례 급여를 지급받은 혐의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이라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다만 고소장에는 출근하지 않은 직원에게 급여가 지급됐고, 직원 역시 급여를 지급받았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이른바 '유령직원'에게 10년동안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체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판단, 경찰에 의혹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학교서 킥보드 타다 넘어진 여대생…"얼굴 피범벅, 생각보다 부상 심각"
- "일부러 땀 낸다" 日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10배 비싸도 불티
- 카페 사장된 아이돌 노을 "비수기에 월 4000, 성수기엔 훨씬 더 번다"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25세 연하 아내' 박영규 "70세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플렉스 프러포즈"
- "야구선수 남친, 상습적으로 손찌검…팬 무시에 원나잇까지" 폭로글
-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신장결석 美여성, 반년간 즐겼다
- 산다라박, 풀장 지배한 빨간 수영복 여신…개미 허리에 반전 볼륨감까지 [N샷]
- 김병옥 "빚보증에 투자 실패, 집 한 채 없어…황혼이혼 당할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