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담배는 해로워요"..완주군, 4~7세 아동 흡연예방교실

강교현 기자 2021. 10.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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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흡연예방교실을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흡연예방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집과 유치원 27곳의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전북지역의 경우 완주군을 비롯해 14개 시·군에서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클리닉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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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완주군 제공)2021.10.25/© 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흡연예방교실을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흡연예방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집과 유치원 27곳의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문강사와 상담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육 영상 시청과 강의를 통해 담배의 위해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퀴즈 및 놀이형 교육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가정에 돌아가 담배는 몸에 좋지 않다고 부모에게 설명하면서 오히려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취학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흡연예방 교육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한 교육으로 흡연 진입을 사전 예방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0 청소년건강행태' 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북지역 학생 흡연율은 6.6%로 전국 평균인 4.4%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지역의 경우 완주군을 비롯해 14개 시·군에서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클리닉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업비는 국민건강증진기금 50%, 도비 10%, 시·군 40% 등으로 마련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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