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6일간 열전 마무리..전북 종합 1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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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마무리됐다.
25일 전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노경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7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3관왕을 6명이나 배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작은거인' 전민재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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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마무리됐다.
25일 전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노경일)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7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메달 수만 놓고 보면 종합 10위의 성적이다.
지난 20일부터 6일 동안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 전북은 총 490명(선수 314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3관왕을 6명이나 배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임홍진 선수는 육상 트랙(100m, 200m, 400m)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문지경은 육상필드(원반, 창, 포환)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의 김정빈과 최지윤, 이도연, 김용기도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3관왕 반열에 올랐다.
양궁의 김경화와 육상필드(포환, 창)의 김정호, 펜싱의 류은환, 사이클의 석호진, 태권도 이수빈, 댄스스포츠 송호천·정하윤은 2관왕에 올랐다.
‘작은거인’ 전민재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탁구의 이근우(금1·은1)와 백영복(은2)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구기종목도 선전했다.
청각축구팀과 시각전맹축구팀, 뇌성축구팀, 남자게이트볼팀, 혼성게이트볼팀은 각각 5위에 올랐으며, 여자좌식배구팀(7위), 휠체어럭비 오픈팀(8위)도 값진 성과를 냈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장애인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다.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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