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3곳 설치..시범운영 돌입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10.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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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지하철 스크린도어처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을 도입했다.

울진군은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설치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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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 3곳 도입
스크린도어·공기청정기·냉난방기 완비
울진군이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지하철 스크린도어처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을 도입했다.

울진군은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지역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평해읍) 앞 △칠보상가(북면) 앞 △KT후포빌딩(후포면) 앞 등 3곳이다.

'미세먼지 안심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해 자동차 배기가스 및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폭염과 한파를 막아줄 냉난방기를 설치했다.

냉·난방기 가동은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이용시간과 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도록 설계했다.

울진군은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2년에 3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설치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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