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존주의보 발령 매년 증가..고농도 발생도 해안서 내륙 이동

김홍철 기자 2021. 10.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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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의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2017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4~10월 도내에서 발생한 오존주의보 횟수는 2017년 17회이던 것이, 2018년 23회, 2019년 41회, 2020년 33회, 2021년 41회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령 일수도 2017년 11일, 2018년과 2019년 각 15일, 2020년 11일이던 것이 올 들어 23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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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타고 있다. 2021.8.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지역의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2017년 이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4~10월 도내에서 발생한 오존주의보 횟수는 2017년 17회이던 것이, 2018년 23회, 2019년 41회, 2020년 33회, 2021년 41회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농도 오존발생지역도 기존 동해안에서 상주·봉화·김천·김천·구미 등 내륙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령 일수도 2017년 11일, 2018년과 2019년 각 15일, 2020년 11일이던 것이 올 들어 23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경보는 대기측정소를 통해 1시간마다 오존 농도를 측정해 최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백하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은 대기 중의 탄화수소가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이라며 "고농도 발생지역이 변화한 만큼, 지속적인 감시와 분석을 통해 대기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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