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관내 어르신 200가구에 삼계탕 나눔 펼쳐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2021. 10.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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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앞마당에서 상대동 지역 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던 포항대도교회 대도봉사단에서 이웃을 위해 새벽부터 삼계탕을 준비하고 개별 포장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테이크아웃)형식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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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별포장으로 비대면 전달
포항대도교회는 23일 상대동 지역 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교회 앞마당에서 상대동 지역 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던 포항대도교회 대도봉사단에서 이웃을 위해 새벽부터 삼계탕을 준비하고 개별 포장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테이크아웃)형식으로 전달했다.

포항대도교회 대도봉사단은 경로당 방문 나눔 실천과 독거노인세대 동절기 김장나누기, 무료급식봉사 등 매년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에 지난 5월에 이어 노인의 날이 속해 있는 이번 달에도 '삼계탕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포항대도교회 대도봉사단에서 새벽부터 삼계탕을 준비하고 개별 포장해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전달했다. 유상원 아나운서

포항대도교회 임정수 담임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를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용기를 갖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좋은 이웃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환 상대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대도교회가 늘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이 더 밝아지고 어르신들이 힘을 내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포항대도교회는 이웃 섬김을 위한 봉사 활동을 최근 7년째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삼계탕 나눔을 비롯해 연탄과 김장 나눔 같은 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 양로원 떡과 과일 나눔, 생필품을 이웃에 전달하는 성탄절 '빨간양말 프로젝트', 명절 이웃사랑 쌀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교회 창립기념일이었던 지난 5월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유상원 아나운서

한편, 지난 5월 창립기념일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이웃 55가정을 추천받아 가정당 20만 원씩 모두 11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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