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상증자 흥행.. 2066억 자금 조달 성공

김우영 기자 2021. 10.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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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089590)이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하면서 2066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최종청약률은 664.1%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운영 자금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상증자 흥행을 통해) 경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에도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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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089590)이 유상증자 흥행에 성공하면서 2066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최종청약률은 664.1%로 집계됐다. 대주주의 높은 참여율 덕분이란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최대주주 AK홀딩스(006840)가 884억원을 출자해 배정 물량을 전량 소화했고, 3대 주주인 제주도 역시 40억원들 들여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에도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97.1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운영 자금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상증자 흥행을 통해) 경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에도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 납입일은 이달 2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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