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의미심장 글 "자기를 믿지 못하고 자기를 버린 죄.."[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홍진경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홍진경은 해당 글을 통해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의견은 옆 사람 다음에, 자기 바램은 헛된 것이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어이 구겨 넣는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이래봤자 내세울 것 없습니다. 자기 결심이기에 3일을 못 갈것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진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허용 없이 '글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홍진경은 해당 글을 통해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의견은 옆 사람 다음에, 자기 바램은 헛된 것이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어이 구겨 넣는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이래봤자 내세울 것 없습니다. 자기 결심이기에 3일을 못 갈것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자기를 기른 어머니라 부끄럽습니다. 태초의 자아를 막 버리고 함부로 사랑도 잃었습니다. 자기것 아닌 타자로 간신히 오려붙인 하루 끝엔 잠시의 고요라도 견딜수 없습니다. 수치를 마주할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TV를 켭니다. 자기를 버린 죄로 잠에 드는 찰나까지 소음만이 이 사람의 구원입니다. -아침이 다 되도록 TV를 안 끄는 사람"이라고 했다.
평소 유쾌함이 넘치는 홍진경의 이 같은 글에 팬들의 우려와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한편, 홍진경은 5세 연상의 사업가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유튜브와 TV, SNS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다음은 '홍진경 인스타그램 글' 전문>
자기의 생각이기에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의견은 옆 사람 다음에, 자기 바램은 헛된 것이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어이 구겨 넣는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이래봤자 내세울 것 없습니다. 자기 결심이기에 3일을 못 갈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자기를 기른 어머니라 부끄럽습니다. 태초의 자아를 막 버리고 함부로 사랑도 잃었습니다. 자기것 아닌 타자로 간신히 오려붙인 하루 끝엔 잠시의 고요라도 견딜수 없습니다. 수치를 마주할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TV를 켭니다. 자기를 버린 죄로 잠에 드는 찰나까지 소음만이 이 사람의 구원입니다.
아침이 다 되도록 TV를 안 끄는 사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동주 "엄마 서정희, 만족 없이 계속 벌어오라고"(`라디오쇼`)
- "김선호, 광고 위약금 대부분 부담"..폭로 후 계정 폐쇄
- 강예원 코로나 돌파감염 "2차 접종까지 했는데.."
- 에스파 지젤, 흑인 비하 논란에 “의도 없었다” 사과
- '내일은 국민가수' 이병찬-박창근-김영흠, 4회 예고 영상 공개
- ‘우아한 인생’ 고준희, 맞선 본다…핑크빛 분위기 - 스타투데이
- 스크린 독식 ‘범죄도시4’, ‘서봄’·‘파묘’때완 다르네[MK무비] - 스타투데이
- [포토] 하이브 찾은 관광객 - 스타투데이
- [포토] 뉴진스 민지 생일축하해요 - 스타투데이
- 한국영화 위기인데…3개월째 선장 없이 표류 중인 영화진흥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