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원' 새 대통령 전용기 내달 투입..11년 만에 교체

장가희 기자 2021. 10.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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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47-8i 5년간 임차..보안·통신장비 등 개조 완료
[G20 정상회의 순방을 끝으로 퇴역하는 현재 공군 1호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판 에어포스원(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가 다음 달부터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25일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 대통령 전용기로 채택된 공군 1호기 보잉 747-8i 기종이 다음 달부터 예정대로 임무에 본격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기존 공군 1호기로 사용된 보잉 B747-400 기종은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 등을 끝으로 11년 만에 퇴역합니다.

새 전용기 747-8i 기종은 현존하는 대형 항공기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로 최대 14시간에 1만4천815㎞까지 운항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 전용기 보잉사의 747-400기종보다 운항거리가 약 2천300km 길어졌고, 동체도 기존보다 더 커졌습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 해외 순방 등에 이용하는 국가 안보의 핵심 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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