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증·개축 설계 본격화 하나

이종익 2021. 10.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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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로 중단된 충남 천안의 천안역 증·개축 사업의 설계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이하 타당성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천안~서창 간 2복선(32.2㎞) 신설로 총사업비가 8216억 원에서 1조 2424억 원으로 51.2% 증액되면서 타당성 재조사가 추진돼 천안역 증개축 사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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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로 중단된 충남 천안의 천안역 증·개축 사업의 설계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부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타당성 재조사’(이하 타당성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은 천안~서창 구간 2복선화, 오송~청주공항 고속화와 북청주·청주공항역 신설이 핵심이다.

그러나 천안~서창 간 2복선(32.2㎞) 신설로 총사업비가 8216억 원에서 1조 2424억 원으로 51.2% 증액되면서 타당성 재조사가 추진돼 천안역 증개축 사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천안역 승강장을 몇 개로 할지가 결정되지 못하면서 2019년부터 이뤄졌던 설계가 중단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사실상 재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설계가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사업이 속히 정상 궤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철도공단 등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며 "20년 넘게 임시역사로 운영되는 천안역 이용자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역사 건립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역 증·개축 사업은 증축 2953㎡, 개량 5207㎡, 존치 305㎡ 등 총 사업량 8465㎡ 규모로, 총 사업비 563억 원(국비 423, 시비 140)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뤄지면 오는 2023년 역사 건립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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