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없이 어떻게 키워?"..사유리 "걱정되면 할머니 아들 달라"

김학진 기자 2021. 10.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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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자신을 걱정하는 시선에 당차게 대꾸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해녀들은 "아빠 없이 어떻게 아기를 키우냐"며 다시 한번 그를 걱정하자 사유리는 "그렇게 걱정되면 저한테 아들 주시면 된다. 말로만 그러지 말아 달라"라고 당돌하게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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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사유리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자신을 걱정하는 시선에 당차게 대꾸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제주도의 해녀들을 만나 물질에 도전한 사유리는 먼저 원로 해녀분들과 식사를 나누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한 해녀분은 "사유리와 젠을 TV에서 많이 본 것 같다"며 "아빠도 본것 같다"라며 자발적 비혼모인 사유리에게 말을 건넸다.

이에 사유리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아마 그건 벤틀리일 것이다"라며 샘 해밍턴 가족과 헷갈리는 해녀분에게 이를 정정해줬다.

이어 사유리는 "아빠는 제가 아빠다"라며 "제가 혼자서 아기를 키운다. 엄빠다. 아빠가 없지만 혼자 두명 몫을 하며 키우고 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그러자 해녀들은 깜짝 놀라며 "그럼 혼자 키우냐. 아들이 더 힘들다 딸보다"라고 친어머니처럼 걱정하자 사유리는 "괜찮다"며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 다할 수 있는 것 같다"며 태연하게 대꾸했다.

또 사유리는 자신의 아들 젠을 너무 귀여워하는 해녀분에게 "혹시 아들이나 딸(자녀분)이 있으시냐"라고 궁금해 하자 해녀분은 "결혼을 안 한 아들이 있다"며 "그래서 아직 손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해녀분의 아들의 나이가 40대 초반이라는 말에 "그럼 저랑 비슷한 거 아니냐"며 "아직 결혼을 안했으면 저랑 결혼하면 바로 손자가 생긴다. 제가 며느리 할래요. 미래의 며느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해녀들은 "아빠 없이 어떻게 아기를 키우냐"며 다시 한번 그를 걱정하자 사유리는 "그렇게 걱정되면 저한테 아들 주시면 된다. 말로만 그러지 말아 달라"라고 당돌하게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사유리는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뒤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자발적 비혼모'라는 사실을 당당히 알리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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