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내달 4일 韓 상륙..SK브로드밴드와 손잡았다
한달에 6500원 내면 이용
애플과 손을 잡고 다음달 4일 애플TV 플러스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SK브로드밴드는 "이달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애플TV 4K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세계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 플랫폼과 협업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온 것과 달리 애플과 전격적인 제휴를 단행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고객들은 애플TV 4K와 애플TV 앱, Btv 통합을 통해 극장과 같은 최고 품질의 시청 경험을 누리고, 전 세계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영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초고화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셋톱박스인 애플TV 4K를 구입해 SK브로드밴드에 가입하면 애플TV 앱을 통해 TV 프로그램과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Btv 가입자가 애플TV 4K를 구매하면 애플TV플러스를 최대 6개월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셋톱박스 교체 없이도 스마트기기로 애플TV를 경험해보고 향후 셋톱박스를 바꾸거나 애플TV 4K를 구매해 설치할 수 있다. 애플TV 무료 체험 사용 기간 종료 후 애플TV 월사용료는 6500원이 부과된다.
애플TV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다. 애플은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Dr. 브레인)'을 다음달 4일 공개한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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