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봉 1억번 흔들며 응원"..아미, BTS 랜선 콘서트 열광

박대의 2021. 10.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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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분간 24곡 열창해
팬들 '야광봉' 1억번 화답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한 장면.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
관객들이 함성 대신 응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아미밤(야광봉)' 버튼 입력 횟수가 1억 회를 넘겼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서 전 세계 '아미(ARMY·BTS 팬덤명)'들이 공연장에서 가수를 직접 마주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화면 속 야광봉을 밝히며 위로했다.

25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날 오후 진행된 공연에 전 세계 197개국에서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BTS 맵 오브 더 솔 원'의 191개국보다 6개 국가(지역)가 늘었다. 약 15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BTS는 총 24곡을 열창하며 화면으로 지켜보는 팬들에게 보답했다. 무대 구성을 바꿀 때마다 5가지의 새로운 구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BTS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인 길이 50m, 높이 20m의 발광다이오드(LED)가 설치돼 스타디움 공연장의 방대한 무대 세트를 화면으로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6개의 화면에서 보고 싶은 장면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됐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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